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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의사 된 고윤정 올해 못 본다,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편성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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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편성이 난항이다.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올해 하반기에도 방영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14일 조이뉴스24에 "편성 시기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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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편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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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영을 약 3개월 앞둔 지난 2월 의대 증원에 반대한 의사 및 의대생들의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으로 인해 드라마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에 편성이 연기됐고,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졸업'이 예정보다 시기를 앞당겨 방영됐다. 또 월화극으로 논의 중이던 '감사합니다'가 토일극으로 전파를 탔다.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엄마친구아들'과 10월 방영 예정인 '정년이' 후속으로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거론되지 않는 상황. 방송가에선 의료 파업 장기화로 국민 반감이 큰 상황에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올해 편성되는 건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올해 방영 리스트에서도 제외가 됐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환자를 향한 의사, 전공의들의 헌신과 병원 생활을 담은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다. 고윤정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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