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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리그 선두' KIA 상대 외인 원투펀치 출격...홍원기 감독 "우리도 최선 다하고 있어"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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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광주 원정에서 외국인 원투펀치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지난 6~8일 광주 KIA전에서 3연패를 당한 키움은 1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12일 잠실 LG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13일까지 이틀간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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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추석 연휴 동안 4경기를 치른다. 14~15일 광주 KIA전 이후 서울로 이동해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소화하고, 17일 KT 위즈와 홈경기를 갖는다. 특히 외국인 투수 후라도(14일)와 헤이수스(15일)가 선발로 나서는 KIA와의 2연전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후라도는 올 시즌 28경기 177⅓이닝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5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광주 KIA전에서는 패전을 떠안았음에도 7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28경기 160⅓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9를 마크 중이며,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KIA전 성적은 3경기 18이닝 2패 평균자책점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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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상황을 떠나서 외국인 투수들은 시즌 막바지까지 순서대로 간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경기 전 홍 감독은 "주위에는 '오해'라는 단어를 쓰는데, 우리도 최하위에서 벗아니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선발의 순서가 섞이지 않고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고, 별 문제가 없다면 1~2선발은 시즌 끝날 때까지 순서대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라도나 헤이수스의 등판 순서는 유동적인 게 아니다. 두 선수에게 등판 순서에 대해서 미리 통보한다"며 "마지막 경기까지 스케줄이 나왔다. 며칠 간격으로 나올지 선수들에게 통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좌완 에릭 스타우트를 상대하는 키움은 장재영(우익수)-이주형(중견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김건희(지명타자)-최주환(1루수)-김병휘(유격수)-박수종(좌익수)-김재현(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였던 11일 LG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작은 변화가 있다. 장재영이 8일 KIA전 이후 6일 만에 리드오프 중책을 맡게 됐고, 외야수 박수종이 선발 출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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