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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법으로 대응할 것" 안세하 '학폭 의혹' 후폭풍ing..방송사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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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세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사까지 나섰다.

14일 스포츠서울은 MBC '실화탐사대'가 안세하의 학폭 내용을 취재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안세하 관련) 내용을 취재했고, 핵심 취재원은 확보했다. 하지만 내부 논의 단계에서 방송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배우 안세하는 중학교 동창과 학폭 진실 여부를 두고 법적 공방 중에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 A씨가 그의 학폭 의혹을 고발하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A씨는 안세하가 학창 시절 일진이었으며, 폭력으로 싸움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며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동창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중 B씨가 새롭게 등장해 "법적 증언이 필요하다면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안세하 측은 2차 폭로 후에도 "입장 변화는 없다"며 "추가 폭로글 역시 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이 법적으로 증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안세하의 활동에는 지장이 생긴 상황이다. 안세하는 학폭 폭로 시발점이 됐던 창원 NC다이노스 시구를 구단과 상의 하에 취소했으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에서도 하차했다. 또한 제1회 전국연극제에서 해촉 되기까지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최근 그를 향한 학교폭력 의혹 등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 결정을 했다"는 이유를 전했다.

이에 MBC '실화탐사대'까지 취재에 나섰지만, 방송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안세하의 학교폭력 의혹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드러날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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