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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정소민, 한 침대서 포착…흔들리는 우정과 사랑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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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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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정소민의 관계가 흔들린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14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애틋한 눈맞춤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최승효의 고백 후, 배석류와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최승효는 그에게 "너도 네 마음을 들여다보라"며 둘만의 방법으로 대답의 유통기한을 정했다. 이에 배석류에게 11일의 시간이 주어졌고, 최승효는 디데이 카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그가 한발 물러나 기다리는 동안, 송현준(한준우)은 배석류에게 직진을 멈추지 않았다. 두 남자의 신경전 속에 배석류가 3년 전 미국에서 위암 진단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최승효는 깜깜한 방 안 침대에 누워있다. 머리 위에 물수건을 얹은 채 잠든 그를 지켜보다 잠든 배석류의 뒷모습도 보인다. 이번에도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아파 누워있는 최승효 곁에는 배석류가 있다.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에 뭉클한 것도 잠시, 이어진 사진에는 잠에서 깬 최승효와 배석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한 최승효의 아련한 눈빛, 그런 그에게 애써 웃어 보이는 배석류의 슬픈 눈빛에 두 사람의 대화가 궁금해진다. 앞선 예고편에서 "내가 너한테 이것밖에 안 됐냐? 친구로도 이것밖에 안 됐던 거야?"라고 배석류에게 소리치는 최승효의 모습이 공개된 바 관계의 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이날 방송되는 9회에서는 배석류가 최승효 대신 송현준과 병원으로 향하자 최승효는 자신이 모르는 그들의 지난 시간이 신경 쓰인다. 그러나 정작 송현준은 최승효의 존재를 아랑곳하지 않고 배석류에게 재회의 프러포즈를 하며,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어간다.

이와 관련해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배석류의 비밀이 최승효와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른다. 그의 비밀이 어떻게 밝혀질지, 그의 비밀을 마주한 최승효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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