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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호러쇼' 카세미루 또 본다... "신입생 우가르테 선발은 미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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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누엘 우가르테의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면서 카세미루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맨유는 1승 2패(승점 3점)로 14위에, 사우샘프턴은 3패(승점 0점)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지난 2,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리버풀에 패배했다. 특히 가장 최근 경기였던 리버풀전에서는 안방에서 처참하게 짓밟히며 0-3으로 대패했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놓쳤고, 팬들의 분노는 커진 상황. 이번 시즌 승격팀인 사우샘프턴을 잡고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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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우가르테의 선발 출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사우샘프턴전 명단에는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우가르테가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뛰는 것을 모두 보았다. 오늘 오후에 돌아왔고, 다른 선수들은 어제 돌아왔다. 사우샘프턴전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교체로라도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13일 "우가르테가 사우샘프턴전에서 선발로 나서면 안 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근거는 두 가지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앞서 리버풀전이 끝나고 우가르테의 데뷔 시점에 대해서 "나는 해리포터가 아니다. 우가르테 출전까지 몇 주,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적 사가로 인해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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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근거는 우가르테가 최근 우루과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2연전을 치렀다는 것이다. 우가르테는 두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안 그래도 체력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데, 여기에 우루과이에서 맨체스터까지 장거리 비행도 겹쳤다. 매체는 "엄청난 양의 여행을 하고 맨유의 축구에 대한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사우샘프턴전 선발로 나서는 건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우가르테가 나오지 못한다면 카세미루가 나서야 한다.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3선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카세미루는 지난 리버풀전 두 번의 패스 미스로 2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그야말로 '호러쇼'가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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