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개봉 황정민 정해인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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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9년 만에 돌아온 천만 영화 '베테랑' 시리즈 후속 '베테랑 2'가 올 추석 연휴 유일한 한국 영화로 출격한다.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연출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류승완 감독 연출의 영화 '베테랑'은 9년 만에 후속편 '베테랑 2'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베테랑 2'는 긴 추석 연휴 동안 유일하게 개봉하는 한국 영화다. 전편의 흥행에 이어 '황금 연휴'까지 맞물려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베테랑 2'의 경쟁작은 기존 개봉작 '에이리언: 로물루스' '안녕, 할부지' '파일럿' '빅토리' 등이다. 최근 개봉한 '딸에 대하여' '그녀에게' 등과도 맞붙는다.
관객들의 기대감은 사전 예매량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13일 오전 10시 기준 '베테랑 2'는 실시간 예매율 78.7%를 기록했다. 사전 예매량은 60만7290장이다.
앞서 팬데믹 사태 이후 극장가 대목으로 불리던 명절 연휴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 등이 출격했으나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했고, 이는 올해 2월 설 연휴 '도그데이즈' '데드맨'까지 이어졌다.
이에 시선은 자연스럽게 홀로 극장가에 내걸린 '베테랑 2'를 향해 쏠리고 있다. 과연 이들이 전편의 명성에 이어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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