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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글로벌 스포츠통합 플랫폼 ‘스포츠파이’ 한국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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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글로벌 스포츠 어플리케이션 스포츠파이가 론칭했다. 론칭 이벤트로 독일 프로축구 명문 슈투트가르트의 코치와 스카우트를 국내에 초청한다. 사진 올리브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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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어플리케이션 스포츠파이가 한국에서 축구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스포츠파이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유소년들과 동호인, 학부모와 지도자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글로벌 스포츠인 축구를 출발점으로 삼아 전종목으로 확대해 세계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파이를 이용하면 내 주변에서 운영 중인 축구클럽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를 믿고 맏길 수 있는 축구클럽을 찾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준다. 축구클럽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겐 팀을 홍보하고 신입 선수를 등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클럽 활성화를 돕는다. 경기 매칭 시스템을 제공해 지도자가 다른 팀과 연습경기를 잡는 과정도 돕는다.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스포츠 이벤트의 경우 대회 조직위원회가 스포츠파이 앱을 활용해 대회를 스포츠 팬들에게 직접 홍보할 수도 있다. 아울러 스포츠파이 앱을 통해 대회 참가 신청가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도 올해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축구 동호회 회원들은 내 주변 경기장 정보를 검색해 경기 매칭과 관련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선수 학부모에겐 현직 코치와 전문가들과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녀들의 영상 기록이나 퍼포먼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파이에 등록된 지도자들에게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스포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도자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수준의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유료 코칭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스포츠파이는 런칭을 기념해 국내 유소년 축구팀들이 해외 명문 클럽과 교류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이벤트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슈투트가르트의 코치 및 스카우트를 국내에 초청해 12세 이하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코칭 및 스카우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스포츠교류협회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스포츠파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스포츠파이의 주요 서비스는 유소년과 학부모, 지도자 및 동호인들이 스포츠 산업의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로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국내에서 축구를 시작으로 출범해 차츰 종목과 국가를 확장하며 전 세계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과 전문가들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파이는 내년 초 인도네시아와 태국부터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초기 가입자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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