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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레반도프스키에 원한 품고 있었어" 귄도안 1년 만에 돌아온 이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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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에서 동료 두 명과 관계가 좋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귄도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복귀했다. 2022-23시즌 맨시티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뒤 바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프렌키 데 용, 가비 등이 자주 부상으로 빠졌을 때에도 귄도안만큼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해주었다.

시즌이 끝났고,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미드필더 다니 올모를 영입했고, 귄도안은 이적시장에 나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금 손을 내밀었고, 친정팀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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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귄도안이 맨시티로 돌아온 이유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안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여력이 없던 바르셀로나는 고주급자를 정리하길 원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바르셀로나에 올모가 합류했다. 그는 귄도안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사람들은 여전히 경제적인 이유를 언급하겠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는 했으나 재정적인 이유가 주가 되었다는 추측은 끊이질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귄도안이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귄도안은 맨시티로 복귀하기 전 동료 2명에게 실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귄도안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 골키퍼에게 '원한'을 품었다고 한다. 매체는 "테르 슈테겐은 주장임에도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고 대부분 혼자 지냈고, 레반도프스키의 오만함으로 인해 불만을 품었다. 젊은 선수들을 돕지 않고 자신에만 집중하는 레반도프스키의 태도가 귄도안을 더욱 화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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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보도가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귄도안과 바르셀로나의 관계가 끝났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귄도안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렀고, 다시 맨시티의 우승을 위해 뛴다. 귄도안은 지난 2, 3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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