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끝사랑' 男 출연자들 정체 공개.."지각 인생" 소개에 장도연 눈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jtbc '끝사랑' 캡처



12일 방송된 jtbc '끝사랑'에서는 남성 입주자들의 정체가 공개된 가운데, 장도연이 눈물을 흘렸다.

카페에 남자 메기 입주자 형준이 나타났다. 기다리던 주연은 형준을 반갑게 맞이했다. 주연은 "제가 어제 밤 늦게 들어왔다"며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주연은 형준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해졌다.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여자들이 형준과 만났다. 연화는 "네 분이 소프트한 매력이 있으셨다면 형준씨는 들판의 잡초같은 야생미가 있다"고 인터뷰했다.

경희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가지셨다" 인터뷰했고, 정숙은 "눈이 번쩍 뜨이고 코가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고 형준의 첫인상을 평했다.

연화는 "차 드릴까요?"라며 먼저 제안했다. 형준이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자 연화는 형준을 위해 커피를 탔다.

여자들이 형준에게 배우상 같다며 칭찬하자 형준은 은주를 콕 집어 "저 무슨 상 같냐"고 물었다.

형준이 해신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여자 출연자들이 전부 주방으로 모여 형준을 도왔다.

형준이 도미를 꺼내 회를 썰기 위해 목장갑을 찾았다. 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형준을 돕는 모습에 정재형은 "내가 왜 서운하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안재현 역시 "그쵸? 왜 서운한지 모르겠는데 서운하다"며 동의했다.

반면 장도연과 효정은 전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장도연은 "저는 지금 제가 저기 가서 목장갑 찾아주고 싶다. 마음은 제주에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헤럴드경제

jtbc '끝사랑' 캡처



형준이 회를 썰어 여자들에게 한점씩 나눠줬다. 주연이 갑자기 "멋있어요"라고 외쳤다. 이에 다른 여자 출연자들도 리액션을 한마디씩 더했다.

형준이 미리 챙겨온 캐비어를 꺼내왔다. 여자들이 형준이 만든 해신탕과 도미회, 캐비어를 먹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남자 입주자들의 '인생의 밤'이 공개됐다. 재우는 이혼 후 창업을 해 용접 일만 해오다가 5년 전 시니어 모델로 일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기만의 인생이 소개됐다. 기만은 27세에 뮤지컬을 시작했다며 발레 전공 무용과 출신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 프리실라, 명성황후, 요셉 어글리 등에 출연했던 김기만은 사랑보다 일을 택해 결혼을 미루게 됐다며 싱글이라고 털어놨다.

자신의 인생을 '지각 인생'이라고 소개하는 김기만의 말에 장도연은 눈물을 흘렸다. 정재형은 "예술이나 연기 분야가 시작이 늦으면 그만큼 더 힘들잖냐"며 장도연 눈물에 공감했다.

강진휘는 26년차 연극 배우였다. 결혼 경험이 없는 진휘는 사랑이 어려웠다며, 2년간 짝사랑하면서 고백 한 번 해 보지 못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우형준은 요식업 종사자였다. 2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었다.

'오늘 나를 가장 설레게 한 사람'에게 편지를 쓰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기만은 은주에게 편지를 썼다. 은주는 기만에게 편지를 쓰지 않았다. 재우가 편지 두 장을 받았다. 정숙이 재우에게 편지를 보냈다. 재우는 정숙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를 받은 정숙은 "재우님에 대한 호감도가 70%에서 100%로 올라갔다"고 인터뷰했다.

우형준은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주연의 편지였다. 형준도 주연에게 편지를 썼다. 연화는 진휘에게 편지를 보냈다. 진휘 역시 연화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범천도 연화에게 편지를 보냈다. 연화는 "그날 데이트하신 분이 있으신데도 저한테 편지를 보내셔서 마음이 복잡했다"고 인터뷰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