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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흥국생명, 일본 명문 구단 JT마블러스와 합동 훈련…14일 공개 연습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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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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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을 대비해 일본 명문 JT마블러스 구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11일 "흥국생명과 JT마블러스가 새로운 시즌 대비를 위한 4박 5일간의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JT마블러스 선수단은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 머무르며 실전 연습에 돌입한다.

JT마블러스는 일본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 하야시 고토나의 소속팀으로 일본 V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지난 2009년에는 흥국생명 김연경이 JT마블러스에 진출해 2년간 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양 팀은 이번 합동 훈련에서 2차례의 연습경기와 체력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4일 흥국생명 홈 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연습경기에는 팬들을 초청해 본격적인 시즌 개막에 앞서 선수단과 팬들이 호흡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다가올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JT마블러스와 1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만난다. 14일 개최되는 연습경기에서 비시즌 동안 많이 성장한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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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흥국생명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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