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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땡볕 촬영→단체 화상…'나솔' 22기, 학대논란 이유있었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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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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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들이 화상을 입어 출연진 학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응급의학과 의사로 근무 중인 영철이 얼음으로 출연자들을 치료해주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영철은 땡볕 촬영에 화상을 입은 출연자들을 위해 소주병을 대주고, 얼음을 구해왔다.

이날 출연자들은 야외 촬영 후 "선크림 많이 바를걸", "저는 타도 된다. 멋있지 않냐" 등의 말을 했고, 피부는 빨갛게 익어버렸다.

결국 출연자들은 가벼운 화상을 입어 피부가 붉어져버렸고, 이에 영철은 얼음을 구해와 얼음찜질팩을 만들어 영자와 영숙에게 줬다. 그는 영자가 얼음찜질을 하지 않자 "말 겁나게 안 듣네. 의료진 말 안 듣지"라고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앞서 '나는 솔로'는 땡볕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순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2일째 1대1 데이트. 자기소개 촬영만 거의 반나절 땡볕 아래 있었다. 두피 가르마까지 화상 입어서 고름이. 콧등은 피부까지 벗겨지고, 화장도 선크림만 발라서 화상 자극 다 올라온 거 이제야 알았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 영자는 "진짜 그날 저냑에 우리 난리 났었잖아. 응급실 닥터 화상 진료하고"라고 했고, 순자는 "4층은 그랬어? 그래도 해맑게 연고 바르고"라고 했다.

이어 상철이 "난 출입문에 머리 부딪혀서 진물 나나 했는데 화상 때문이었다"라고 하자, 순자는 "우리 둘만 머리에 고름 찼나 본데? 난 머리 쓸어넘기다가 뭔 돌덩이가 잡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나는 솔로'는 출연자 학대 논란에 휩싸이게 됐고, 논란이 되자 순자는 화상과 관련된 글을 지웠다.

그러면서 순자는 "제작진분들도 놀라셨는지 화상 연고 계속 사다 주셨고, 촬영 중 세심한 부분들 다 챙겨주셨다"라며 "제 글의 의도를 출연자와 제작진분들을 이간질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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