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프로야구와 KBO

덕수고 좌완 정현우, 2025 KBO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


덕수고 왼손 투수 정현우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오늘(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썼습니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 정현우는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완성도와 제구력이 뛰어난 '완성형 투수'로 평가받습니다.

왼손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키움은 최근 정현우 지명 쪽으로 방침을 정했고, 변동 없이 가장 먼저 이름을 불렀습니다.

정현우는 올해 고교야구 16경기에서 8승 무패 48⅓이닝 70탈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0.58을 거뒀습니다.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까지 총 1천197명입니다.

전면 드래프트 방식인 이날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 순위 역순인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SSG 랜더스∼kt wiz∼LG 트윈스 순으로 지명합니다.

이중 키움은 올해 5월 내야수 김휘집을 NC로 보내면서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앞선 1월에는 포수 이지영 이적으로 SSG의 3라운드 지명권까지 확보했습니다.

또한, LG는 지난해 11월 진해수를 롯데로 보내면서 5라운드 지명권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구단이 지명권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면 총 110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