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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2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0-2로 패했다. 벨기에는 이날 전반 29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서 후반 12분에는 우스만 뎀벨레에게 1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이러한 팀의 패배를 지켜본 벨기에의 ‘주장’ 케빈 데 브라위너가 작심 발언을 했다. 경기 후 데 브라위너와 인터뷰를 진행한 벨기에 매체 ‘HLN'은 “데 브라위너는 벨기에의 경기력에 절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데 브라위너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표정이 좋지 않았다. 짜증이 난 것이 보였다. 이어서 그는 프랑스가 더 나은 팀이냐는 질문에 ”맞다“라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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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데 브라위너는 “개선될 부분을 하프 타임에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다. 언론을 통해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저 모든 부분이 좋아져야 한다. 우리의 기준은 최고를 향해있다. 하지만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경기를 뛰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하지만 몇몇 선수는 그것조차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대표팀의 암울한 현실이다. 벨기에는 2010년대 중반, 대형 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소위 말하는 ’황금 세대‘의 서막을 알렸다. 데 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 에덴 아자르, 얀 베르통언, 마루앙 펠라이니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배출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름값이 무색할 정도로 국제 대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게 가장 나은 성적이었을 정도로 국제대회 우승과 연이 멀었다.
그 사이, 핵심 선수들이 하나둘씩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어느덧 사실상 데 브라위너만이 벨기에를 지키고 있는 핵심 선수가 됐다. 벨기에는 예전에 비해 이름값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결국 프랑스전에서도 졸전을 거듭했다. 벨기에는 지난 6월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했지만, 대회 내내 졸전을 거듭한 뒤 16강에서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벨기에를 무너뜨렸던 상대 역시 프랑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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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 브라위너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 우리 모두 진정해야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매체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는 이미 벨기에 대표팀의 단장인 프랑키 베르카테렌에게 “(대표팀을) 그만두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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