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조롱 아니냐" 풍자, 코끼리 마취제→283kg 몸무게 루머에 '분노' (돌싱포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풍자가 터무니없는 루머에 황당함을 표출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여신강림' 특집을 맞아 한고은,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풍자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민은 풍자에게 "성형수술을 받을 당시, 코끼리 마취제를 투여받았다는 설이 있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풍자는 "이건 설화가 아니라 조롱"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풍자는 "내가 성형수술 후 많이 힘들어하니까, 원장님이 장난 치신다고 '괜찮아요? 많이 힘들죠?'라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마취가 잘 안 깨는 것 같다'고 하자 원장님이 '코끼리 마취제를 썼는데 안 깰만 하다'라고 농담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덩치가 클수록 마취 투여량이 많아진다더라. 그래서 원장님이 '실제로 그 정도면 코끼리도 쓰러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풍자는 몸무게 283kg라는 또 다른 설화(?)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풍자는 "이전에 방송에서 몸무게를 쟀는데, 체중계가 고장나서 300kg에 가까운 무게가 나왔다. 모든 분들이 진지하게 믿으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풍자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대해 잘못된 수치가 기재된 사이트를 살펴보며 실소를 터뜨리기도.

그는 "저 사이트가 누구나 수정을 할 수 있는 사이트로 알고 있는데, 전부 고소를 때려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한편 이날 트랜스젠더 여성 방송인 풍자는 아버지와 10년 간 연을 끊어야 했던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엄청나게 보수적이다. 10년간 연을 끊었다기보단, 타협의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풍자는 "동생들 힘이 너무 컸다. (동생들이) '왜 우리 가족은 모일 수가 없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우리 아빠도 거기서 무너졌다"고 전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