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배성재의 텐'에서 직접 열애 사실 밝혀
코미디언 박소영(왼쪽)과 전 프로야구 선수 문경찬이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박소영 SNS, 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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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코미디언 박소영과 전 프로야구 선수 문경찬이 12월 결혼한다.
11일 박소영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소영이 지난달 2일 SBS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에서 "올해 은퇴한 문경찬 선수와 교제 중"이라고 연애 사실을 처음 알린 지 한 달여 만의 결혼 발표다.
박소영의 소속사는 당시 "박소영과 문경찬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 '멘붕스쿨' 등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활약했다.
문경찬은 1992년생으로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활약했으며 올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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