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팔레스타인이 요르단에 패배했다.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에서 요르단(FIFA 랭킹 68위)에 1-3으로 졌다.
[선발 라인업]
요르단은 아부라일라, 다하브, 알-아랍, 나시브, 하세시, 알-라와브데, 알 라스단, 하다드, 알 마르디, 오르완, 알-나이맛을 내세웠다.
팔레스타인은 카루브, 살다나, 하메드, 테르마니니, 알 바타트, 칸틸라나, 자베르, 카룹, 아부와르다, 알리, 다바흐가 선발로 출전했다.
[프리뷰]
양 팀 모두 1차전 무승부를 거뒀다. 팔레스타인은 아시아 최강의 스쿼드를 갖춘 대한민국과 0-0 무승부를 거뒀고, 요르단은 쿠웨이트와 비겼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웃은 쪽은 팔레스타인이다.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 올랐던 요르단으로서는 FIFA 랭킹 136위 쿠웨이트를 반드시 잡고 3차 예선을 시작했어야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덜미를 잡히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반대로 팔레스타인은 한국 원정을 떠나 무승부를 거뒀고, 몇 번의 좋은 찬스를 잡았을 정도로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서로를 잡아 승점 3점을 따내길 원한다.
[경기내용]
요르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알 나이맛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을 보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대 반대편에 꽂히면서 1점 차 리드를 가져가게 됐다.
요르단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10분 동료의 크로스를 선제골의 주인공 알 나이맛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높게 떴다. 전반 18분에는 알 마르디의 왼발 슈팅은 수비에 가로막혔다. 전반 31분에도 좋은 장면이 나왔다. 알 라스단의 오른발 슈팅이 위협적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요르단이 몰아치는 분위기였는데, 팔레스타인이 반격했다. 전반 41분 살다나가 크로스를 오려주었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알 리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1 균형이 맞춰졌고,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요르단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알 마르디가 볼을 따냈고, 뒤쪽으로 침투하는 알 나이맛에게 내줬다. 알 나이맛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요르단이 3번째 골도 만들어냈다. 후반 26분 또다시 알 마르디의 패스를 받은 알-라와브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에 꽂았다. 경기는 요르단의 3-1 승리로 끝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