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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가 마치 '더블데이트' 같은 레드카펫을 연출했다.
지난 1일 조지 클루니-아말 클루니 부부와 브래드 피트, 그리고 그의 여자 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울프스' 레드 카펫에 참석했다.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에서 함께 출연하고 실제로도 절친인 클루니와 피트가 15년 만에 재회한 '울프스'는 포뮬러 원 경주를 다룬 작품이다. 레드카펫에서는 이들의 재회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동반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클루니는 2014년 17세 연하의 레바논 출신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알라무딘)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조지 클루니와 아말의 결혼식 비용은 137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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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래드 피트는 보석상인 26세 연하 이네스 드 라몬과 진지한 열애 중이다.
피트와 드 라몬은 약 2년 동안 사귀었다. 한 번 이혼한 경험이 있는 드 라몬은 올해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래드와 함께 이사했고, 그 이후로 두 사람은 더욱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드 라몬은 피트가 졸리와 이혼한 이후 처음으로 맺은 진지한 관계이기도 하다. 피트는 현재 졸리와 이혼 법정 싸움 중이다. 팬들은 드 라몬이 졸리와 피트의 또 다른 전처인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을 섞은 듯한 외모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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