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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김동욱, 푸드파이터 부부 인증 "♥스텔라와 중국집서 14개 시켜 먹어"('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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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동욱, 서현우가 송은이와 만났다.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개그 장인과 플러팅 장인을 꿈꾸는 김동욱X서현우와 한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동욱과 서현우가 송은이의 차에 탔다. 두 사람은 한예종 연극과 선후배로, 나이는 친구라고. 서현우는 "다른 거 전공하다가 뒤늦게 바람이 불었다. 원래는 영문학과다. 1년 어떻게 다니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나오게 됐다). 말을 졸업할 때 놨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식 끝나고 파티를 하는데 혼자 술 먹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이때다' 해서 '같이 한잔 하시죠' 했다. 저도 선배처럼 영화 찍고 싶다고 했다. 너무 마시다 필름이 끊겼는데 무한 반복을 하고 있었다. 동욱이가 '찍어 찍어' 하더라. 그때 말을 놓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욱은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며 "스스로가 배우의 역량은 아닌 것 같고 유학 갔다가 돌아와서 교수가 되고 싶었다. '발레교습소'가 장편데뷔작인데 어쩌다 오디션에 붙었고, 그게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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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티비' 유튜브 캡처



작품으로는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강매강'은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의 줄임말로 '하이킥' 작가의 신작이다. 김동욱은 "시트콤 작가님들의 글이라 신마다 정말 시트콤스러운 장면들이 있어서, 코미디가 조심해야할게 현장에서 저희끼리만 재밌고 보는 사람이 재밌을까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지 않나. 항상 반문하며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후 자리를 옮긴 김동욱은 "필모 중 딱 하나만 남겨야한다면 연기대상 타이틀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천만배우 타이틀의 '신과 함께', 소년미 타이틀의 '커피프린스 1호점' 중 무엇을 고를 것이냐는 질문에 '커피프린스 1호점'을 골랐다.

그는 "'마이찬'을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그 뒤에 많은 필모를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에겐 너무 고맙고 큰 작품이다. 첫 드라마이기도 한데 그게 다행히 사랑을 받아가지고"라며 "'리부트 어게인' 제안 들어와도 마다할 이유 없다. 지금 이렇게 다 늙어가지고 다른맛이겠지만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식탐 질문도 나왔다. 김동욱은 "내 거 뺏어 먹는다고 화나진 않는데 여유있게 시키는 편이다"라며 "와이프와 중국집을 갔는데 14개를 시켜먹었다. 양장피 같은 요리를 5~6개 먹고 식사도 짜장, 짬뽕, 볶음밥도 먹었다. 작품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다가 '오늘 한 번 먹어보자'고 했다. 와이프도 먹는 속도가 되게 느린데 잘 먹는다. 둘이서 그거 먹고 너무 웃겨서 사진을 찍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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