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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몰'은 9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살라에 대해 관심이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내년 여름 PSG, 유벤투스가 살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할 공격수를 찾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도 살라를 원한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 후 2024-25시즌 후 리버풀을 떠날 거라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FC바젤에서 뛰다 첼시로 온 살라는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하고 피오렌티나로 갔다. AS로마에서 2016-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에 나와 15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전 시즌 14골 6도움에 이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제대로 날아올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임한 리버풀이 전격 영입했다.
첫 시즌부터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서 32골 10도움에 성공하면서 파라오가 잉글랜드에 상륙했다는 걸 알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골을 터트리면서 역대급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7년 동안 리버풀 공격 핵심으로 뛰었다. 살라와 함께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UCL 우승 등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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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아쉬웠다고 평가를 들은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2경기 18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비판을 하던 이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이번 시즌도 3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6개를 올려 건재함을 과시했다. 활약을 하던 살라는 지난 맨유전 이후 나는 좋은 여름을 보냈고 아시다시피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오랜 시간을 혼자서 보냈다. 나는 그저 즐기고 싶고 다른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이제 자유롭게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경기에 들어가면서 나는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맨유 원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의 어느 누구도 재계약에 대해 연락이 없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지켜보려고 한다. 아직까지 어느 팀과 계약할지는 모르겠지만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맨유 원정을 치르는 것이 맞다. 내가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아무도 나에게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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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폭탄발언 이후 리버풀은 부랴부랴 재계약 제의에 나섰는데 그 틈에 PSG, 유벤투스가 등장했다. PSG는 이번 여름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등을 영입하긴 했는데 레알 마드리드로 간 음바페 공백을 완전히 대체하지 않았다. 최근 들어 어린 선수들 위주로 영입하고 기용하는 게 PSG 기조인데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살라와 이강인이 함께 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티아고 모타 감독이 부임한 유벤투스도 경쟁 팀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거액을 들고 나타날 경우 PSG, 유벤투스는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리버풀도 살라 잔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살라 거취는 다음 여름까지 계속해서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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