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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9일 득녀…"울컥할 것 없어, 내 성격" 로봇 아빠 심경('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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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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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장수원이 득녀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은 장수원의 득녀와 함께 프로그램 합류를 알렸다.

장수원 부부는 9번의 시험관 끝에 예쁘고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득녀를 앞두고 '동상이몽2'에 합류하게 된 장수원은 "지금 감정은 울컥할 것 같은 게 없다. 안 좋아서, 안 기뻐서가 아니라 제 성격"이라고 반전 심경을 토로했다.

장수원 부부의 일상은 '4차원 엉뚱 신혼'이 예고됐다. 스타일리스트인 아내 지상은이 "흰 머리 어떡하냐"라고 걱정하자, 장수원은 "뭘 어떡해? 내가 젊어 보이고 좋지"라고 맞받아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상은이 큰 벌레를 보고 무서워하자, 장수원은 시크하게 "잡아"라고 응수하는가 하면, 아내가 "조금만 건드리면 눈물이 나"라고 하자 장수원이 "누가 건드렸냐"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 '로봇 남편의 일상'에 관심이 쏠린다.

장수원과 지상은은 202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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