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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새롭게 합류한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을 칭찬했다.
영국 'HITC'는 9일(한국시간) "솔란케가 막 합류했지만 이미 한 선수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의 피니셔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그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해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를 이끌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선 4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동시에 골든볼까지 받았다.
그러나 성장세가 더뎠다. U-20 월드컵이 끝난 뒤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잠잠했다. 2017-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포텐을 터트리지 못했다. 성장을 위해선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솔란케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본머스로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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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초반엔 활약이 아쉬웠다. 첫 시즌 솔란케는 10경기 1도움에 그치며 본머스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잉글리쉬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그는 15골 11도움을 몰아치며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다만 본머스는 승격에 실패했다.
솔란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2021-22시즌엔 48경기 30골 7도움으로 승격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통했다. 2022-23시즌 7골 7도움으로 적응을 마쳤고, 지난 시즌엔 42경기 21골 4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직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이렇다 할 최전방 공격수가 없었다. 그나마 손흥민이 분투했지만 본 포지션은 측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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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적극적인 구애에 솔란케도 이적을 결심했다. 토트넘이 본머스에게 내민 이적료만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였다. 그렇게 이번 시즌부터 솔란케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솔란케는 최근 토트넘에서 어떤 선수가 최고의 피니셔냐는 질문을 받고는 "손흥민이라고 말하겠다. 그렇게 잘하는 선수는 드물다. 오른발, 왼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양말 모두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손흥민은 (플레이하는 방법을) 훈련한다. 훌륭한 리더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멋진 사람이다. 경기장이나 훈련장이나 똑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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