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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U-20 여자 대표팀 "이길 수 있어서 행복"..."좋은 소식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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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상대가 개최국 콜롬비아로 정해졌습니다.

대회 조별리그가 끝나고 16강에 합류할 팀들이 모두 가려지면서 우리나라는 A조에서 3연승을 달린 콜롬비아와 16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앞서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박수정의 결승 골로 독일을 1대 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콜롬비아의 16강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우리 선수들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박수정 / U-20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기쁘고, 확실하게 올라갈 수 있던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를 엄청 준비했는데 이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서빈 / U-20 여자축구대표팀 골키퍼 : 이번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서 아주 좋은 소식을 가져올 테니 모두 화이팅 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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