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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세븐틴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대성황…"한국어 떼창 터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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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박수' 등 대표곡 19곡 90분간 열창

뉴시스

[서울=뉴시스]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린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그룹 '세븐틴'이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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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세븐틴'이 8일(현지시간) 독일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를 선보였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세븐틴은 이날 90분간 19곡을 열창하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손오공', '핫(HOT)'.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박수'등 대표곡을 부르며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 등 유닛곡을 비롯해 스페셜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해야지' 등으로 다채로운 조합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역동적인 사운드를 펼치며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영어 노래는 물론 한국어 가사도 따라부르며 호응했다. 앙코르곡 '아주 나이스(아주 NICE)'에서는 '한국어 떼창'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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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린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그룹 '세븐틴'이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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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지역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로 선 세븐틴은 "여러분이 저희를 얼마나 오래 기다려주셨는지 잘 알고 있다. 드디어 오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노래를 이렇게 잘 따라 불러주실 줄 몰랐다.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라며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매년 쟁쟁한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올해는 세븐틴과 함께 영국 가수 샘 스미스, 네덜란드 DJ 마틴 개릭스, 나이지리아 싱어송라이터 버나 보이, 미국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체인스모커스 등과 함께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올해 이 음악 축제에 초대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은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간다. 이들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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