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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임신 후 51→80㎏…"아기 낳고 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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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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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가 임신 후 80㎏대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는 병원을 찾은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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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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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당이 있는 김다예는 병원에서 몸무게도 검사했다. 그는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웃었고, 박수홍은 "51㎏에서 (임신 과정을) 시작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 관련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몸무게 앞자리가 6으로 변한 데 이어 임신하고 70㎏대가 됐다고.

박수홍은 "이제 마이크 때문에 (몸무게 앞자리를) 8자 찍었다. 제 아내를 욕되게 하시면 안 된다. 아기 낳고 빼면 된다"고 '슈돌' 제작진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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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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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다예는 "아무도 (내 몸무게 앞자리가) 8자 찍은 거 몰랐다"고 지적했다.

'슈돌' MC들이 "남편이 안티"라고 타박하자 박수홍은 "우리 아내는 살찐 사람 중 가장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MC 딘딘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내 살쪘다는 게시글을 올리면 그게 기사화되지 않냐. 안 올리시는 게 맞을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오히려) 아내분이 화날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수홍은 2021년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김다예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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