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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팬들과 함께 ACLE 출정식 성료…17일 요코마하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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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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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광주FC가 팬들과 함께한 ACLE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주는 "지난 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구단 첫 아시아 무대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8일 알렸다.

출정식은 구단의 첫 국제 대회 진출을 기념하고 선수단의 각오와 팬들의 응원을 한데 모아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FC 팬 400여 명을 비롯해 강기정 구단주, 이정효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를 통해 출정식의 문을 연 노동일 대표이사는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축사를 진행한 강기정 구단주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광주FC가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17일에 있을 역사적인 ACLE 첫 경기에 함께 해달라"고 팬들을 향해 말했다.

이후 ACLE 유니폼 발표회, 선수단 토크쇼, 애장품 추첨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하이파이브 행사를 마지막으로 출정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시아 무대에 임하는 포부를 밝힌 이정효 감독은 "광주FC와 선수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 안영규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ACLE 첫 경기를 가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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