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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자리였는데..."리즈 합류한 日 MF는 슈퍼스타 잠재력 커, 중원 핵심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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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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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백승호 영입을 원했던 리즈 유나이티드는 이적 무산 후 다나카 아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5일(한국시간) "다나카는 리즈에서 아이콘이 될 수 있다. 다나카는 포르투나 뒤셀도르프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보훔에 져서 승격 실패). 리즈는 이전에도 다나카 영입을 원했는데 실패했다. 글렌 카마라가 떠나고 이적료 300만 파운드에 영입을 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나카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주드 벨링엄과 비교되기도 한다. 중거리 슈팅, 결정력은 리즈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 셀틱, 미트윌란 등의 제안이 있었는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로 왔다. 다나카 합류는 리즈에 상업적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리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다. 슈퍼스타로서 잠재력을 지닌 다나카는 리즈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다나카와 함께 리즈가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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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는 1998년생 일본 국적 미드필더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성골 유스이며 프로 무대에 데뷔를 해 활약을 했다. 일본 차세대 미드필더로 지목돼 대표팀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2021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임대를 가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완전 이적도 성공했다.

일본 대표팀에서 인상을 남겼다. 도쿄 올림픽에 나서 활약을 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일본 국가대표로 꾸준히 활약을 하던 다나카는 뒤셀도르프에서 주전으로 나섰다.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을 했고 지난 시즌엔 독일 2부리그에서 30경기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뒤셀도르프에서 뛰고 있던 다나카에게 리즈가 관심을 가졌다. 리즈는 파르케 감독과 함께 강력한 승격 의지를 드러냈다. 조르지뇨 뤼터, 아치 그레이, 크라센시오 서버밀, 글렌 카마라, 마르크 로마, 루이스 시니스테라, 디에고 요렌테 등이 나간 건 타격이 컸지만 조 로든, 제이든 보글, 조 로스웰, 마노르 솔로몬 등을 데려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다나카까지 왔다.

리즈는 백승호 영입도 노렸는데 실패했다. 다나카가 오면서 한숨을 던 리즈다. 다나카는 리즈에서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고 이번 시즌 중원 핵심으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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