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으로 가득 찬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kt 구단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입장권 1만8천700장이 오후 4시 8분 부로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 시즌 9번째 kt 홈 경기 매진이다.
이날 경기로 kt는 시즌 누적 관중 69만9천745명을 기록, 종전 최다 관중(2023년·69만7천350명)을 넘어섰다.
kt의 시즌 평균 관중은 1만1천662명으로 전 시즌 평균(9천553명)보다 22.1%가량 증가했다.
kt 구단은 "영문 위잽(예매 애플리케이션) 상용화로 미군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이 늘었고, 20대와 30대 젊은 세대 방문 역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원 연고 지역 외 인근 10개(경기 남부 권역) 도시에서 방문도 늘었고, 워터페스티벌과 캠퍼스 데이 등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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