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 총괄 제작 맡아
오스카 여우주연상 케이트 블란쳇 주연
영국 작가 르네 나이트 소설 원작 스릴러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 받은 배우 정호연의 할리우드 진출작 '디스클레이머'가 오는 10월11일 시청자를 만난다. 애플TV+는 당초 국내에 이 작품을 '누군가는 알고 있다'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원제 그대로 '디스클레이머'로 서보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디스클레이머'는 영국 작가 르네 나이트가 2015년에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유명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스'가 어느 무명 작가에게 자신의 비밀이 담긴 소설을 받게 되고, 이 작가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을 맡았고 사랴 바론 코헨이 남편 '로버트'를, 코디 스밋 맥피가 아들 '니콜라스'를 연기한다. 정호연은 '킴(Kim)'을 맡았다.
아카데미에서 두 차례 감독상을 받은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총괄제작을 맡은 이 작품은 에피소드 7개로 구성됐으며, 10월11일 2편이 공개되고 11월15일까지 매주 한 편 씩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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