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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아이브, 日 도쿄돔서 첫 월드투어 피날레…"평생 잊지못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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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월드투어 피날레로 첫 입성

양일 간 9만5천석, 예매 시작 동시에 매진

그룹 아이브가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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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도쿄 돔 콘서트. [사진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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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지난 4∼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양일간 9만5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공연은 아이브의 첫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로, 현지 뮤지션들 사이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서트 좌석은 공연 예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아이브는 도쿄돔 앙코르 콘서트에서 '아이 엠'(I AM)으로 공연을 시작해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함께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해야' 등 히트곡을 잇달아 들려주며 열광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은 현지 관객을 위해 '윌'(WILL)과 새 일본 미니음반 타이틀곡 '크러시'(CRUSH) 등 일본어 곡 무대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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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앙코르 공연 오프닝 전 백스테이지에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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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협업한 미발매 곡 깜짝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색다른 에너지로 도쿄돔을 물들였다.

멤버 레이는 "도쿄돔 공연이 확정되고 리허설할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 첫 무대를 하고 마지막 노래를 부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첫 월드투어를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다이브'(팬덤 명)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더 안유진도 "(월드투어가 진행된) 지난 11개월을 달콤한 꿈속에서 살았다. 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며 "첫 공연을 앞두고 떨리던 시간을 지나 도쿄돔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이 여정을 마무리하게 돼 '다이브'에게 너무나 고맙다. 첫 월드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남·북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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