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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갈라타사라이로 갈 계획이 없다. 최근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카세미루는 2025년 6월까지 맨유에 머물 것이다. 이적 계획도 없고 갈라타사라이와 구체적 대화를 하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카세미루를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며 전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2022시즌 레알을 떠나 맨유로 왔다. 3선이 필요했던 맨유에 합류한 카세미루는 오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다.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꾸준히 뛰었고 프리미어리그 3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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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도 주전으로 뛰었는데 급격한 기량 저하와 잦은 실수로 인해 신뢰감을 잃었다. 과거 전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를 받던 카세미루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도 카세미루는 마찬가지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코비 마이누와 같이 활용을 해도 상황은 같았다.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거액을 주고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한 이유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던 카세미루는 맨유 잔류를 선언했다. 카세미루는 리버풀전에 나와 실수를 연속해서 하면서 0-3 대패에 원흉이 됐다. 전반만 뛰고 조기 교체를 당했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카세미루에게 평점 1점을 부여하면서 "7분 동안 두 번의 실수가 경기를 끝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카세미루는 전반전 막바지 볼을 피했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는 점이다"라고 평가했다.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나왔다. 아직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이적시장은 진행이 되는 가운데 카세미루는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됐다. 튀르키예 최고 명문인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에 이어 카세미루도 깜짝 영입을 하길 원했다. 루카스 토레이라 등이 있는 중원에 카세미루가 온다면 확실한 힘을 얻을 게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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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카세미루는 맨유에 잔류하기로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카세미루는 리버풀과 경기에서 끔찍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로의 이적 제안을 거부하며 맨유에 머물고,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가 맨유에 남는다는 소식에 많은 맨유 팬들은 아쉬움을 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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