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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무한도전 안무가' 김용현, 45세 안타까운 사망…가희·길건 등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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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무가 고(故) 김용현/ 사진=고 김용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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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예능 '무한도전' 응원단 안무를 만들었던 안무가 김용현이 세상을 떠났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김용현은 지난 3일 숨졌다. 향년 45세.

고인의 빈소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김용현은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약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 카라 '미스터' 엉덩이춤 등의 안무를 맡았다.

그는 MBC 예능 '무한도전'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기획한 '무한도전 응원단'에 멤버들의 선생님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가수 가희는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빠는 너무 예쁘고 젊고 유능한 댄서라서 너무 아깝고 슬프다"고 추모글을 남겼다.

가수 길건은 "미안하고 고맙다 친구야. 마지막까지 웃어주는 널 보면서 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내 친구 그곳에서 우리 지켜봐 줘. 더 열심히 바보 아닌 똑똑이가 되어서 잘해볼게"라는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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