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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A매치를 휴식기를 보낸 뒤 첫 경기가 아스널전이다. 이 경기는 북런던 라이벌 더비 경기로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의지가 크다.
다행히 토트넘은 풀 전력에 가까운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3일 "아스널 더비에 두 명의 스타가 돌아오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에 따르면 미키 판더펜과 도미닉 솔란케가 아스널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두 선수는 모두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했다. 솔란케는 리그 첫 경기에 나선 뒤 발목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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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히샬리송은 아스널전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 복귀 일정이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이 없었고,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 작업도 매끄럽지 못했다. 결국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라두 드라구신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중앙 수비 조합은 전반 37분 하비 반스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다. 페널티박스 안에 토트넘 선수 5명이 있었지만 별다른 견제 없이 반스에게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전달됐다. 반스가 이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버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주로 왼쪽 측면으로 내려와 활동한 손흥민은 전반에는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첫 번째 슈팅은 후반 10분에 나왔다. 후반 들어 측면에서 최전방으로 활동 지역을 옮긴 손흥민은 후반 10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후 재빨리 문전까지 전진해 오른발로 강하게 찼다. 하지만 수비벽에 막혀 골대 옆으로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이 이날 기록한 유일한 슈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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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뉴캐슬이 간격을 벌렸다. 중앙 미드필더 조엘린통의 발끝에서 뉴캐슬의 결승 득점이 나왔다. 압박을 이겨낸 조엘린통은 최전방에서 토트넘 수비 뒷공간으로 뛰는 제이컵 머피에게 정확하고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배달했다. 패스를 받은 머피는 비카리오까지 끌어내더니 문전으로 뛰는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툭 밀어줬고, 이사크가 이를 가볍게 마무리했다.
지난 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끈 손흥민이 2경기 연속으로 득점포 가동을 원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본격적으로 최전방에서 뛴 후반 들어 손흥민은 오른 측면 공격수로 나선 존슨과 합을 맞추려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문전으로 넣어주는 존슨의 패스가 정교하지 못해 번번이 아쉬움을 삼켰다.
평점도 좋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를 줬다. 붙박이 센터백 로메로와 함께 선발로 출전한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다. '풋볼 런던'은 "박스 인근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매겼다. "전반에 왼 측면에서 몇 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박스로 넣었으나 하프타임 이후 중앙 공격수다운 모습을 보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이들 매체보다 높은 6.85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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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 윙어로 나서는 걸 선호한다. 그는 "팀이 때때로 다른 시스템을 써야 할 때가 있다"라면서도 "나보다 훨씬 큰 중앙 수비수들을 상대로 등지고 골을 넣는다는 건 정말 어려웠다. 좁은 공간에서 방향을 바꿔야 했고, 슈팅 각도가 나오지 않을 때는 더욱 힘들었다. 사실 난 왼쪽에서 무언가 만들어내는 걸 선호한다"라면서 톱에서 활약에 100% 장점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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