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아 채널 |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 셀프 공개 후 초고속 결혼 발표 과정에서 악성 루머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4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현아의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현아는 지난 2일 용준형과의 웨딩 화보를 직접 공개했다. 현아 측은 앞서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왜곡 관련 고소를 준비했으나 현아의 요청으로 선처를 일관해왔다고. 그러나 소속사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며 칼을 빼들었다.
현아는 지난 1월 SNS에 가수 용준형과 손을 맞잡고 걷는 사진을 올리며 열애를 셀프 발표했다. 그러나 용준형이 과거 정준영과의 1대 1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본 적 있다고 인정, 이러한 논란 여파로 팀에서 탈퇴한 바 있기에 그를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연인 현아 역시 피해를 입었다. 지난 4월에도 소속사는 "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 현아를 향한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명예훼손 등을 일삼는 악성 게시물을 다수 확인했다"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예고한 바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10월 결혼 발표 뒤 뜬금없는 혼전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강조했다.
열애 발표 후 여러 비방과 루머에 시달린 현아가 재차 고소 공지 안내했다. 10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직접 공개하며 부정적 여론 정면돌파를 시도한 현아가 악플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우려와 격려를 동시에 받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