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이수경 "파트너 메기男, 추구하던 이상형에 가까워" 호감 표시(종합)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캡처

3일 방송된 한편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3회에서는 새로운 메기남의 등장으로 판도가 뒤집힌 '썸 하우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무도회 준비에 돌입한 6인. 여배우들은 그린 카펫을 밟은 채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호선은 첫 주자로 나선 이수경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강호선은 “이런 상황이 되게 떨리더라. ‘진짜 여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 전했다.

오윤아의 등장에 노성준은 “독보적으로 아름다웠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주자인 예지원이 나타났고, 이동준은 꽃을 든 채 그녀를 맞이하러 나갔다.

오윤아는 “로맨티시스트시다”라며 감탄했다. 이동준은 무릎을 꿇은 채 예지원에 장미를 내밀었고, 오윤아는 “결혼해라”며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의문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린 카펫을 밟은 채 등장한 그는 새로운 메기남이었다.

그의 정체를 예상하지 못한 채 장내는 혼돈에 빠졌고, 남자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메기남 엄보람은 “브라질에서 방금 한국에 도착했다. 커피 사업을 하고 있고, 제 이상형은 커피와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스러운 분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제 파트너는 이수경이다”라 밝힌 엄보람. 신규 입주자의 등장에 강호선은 “자리를 비켜드려야 하나?”라며 당황했다.

강호선은 “외부의 변수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저의 장점이다”라 말했다. 브라질에서 태어났다“라 밝힌 엄보람은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진짜 커피 프린스’ 였다.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캡처

여의도 2배 면적의 커피 농장을 소유한 그는 ”스윗한 남자로 어필을 할 생각이다“라 밝혔다.

이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힘들었다. 결혼 상대로 한국 분을 만나보고 싶어 오게 됐다“는 엄보람.

”문화적 차이를 느끼면 어떻게 하냐“는 이수경의 질문에 ”저희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보니, 한국 문화가 가깝다. 한식을 자주 먹는다“라 밝혔다.

엄보람 앞에서 고장이 난 이수경의 모습을 의식한 강호선. 강호선은 ”자리를 피해드려야 하는 건 아닐까 싶다“며 오윤아에 조언을 구했다. 긴장이 역력한 그의 모습에 모두가 폭소했다.

엄보람은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음을 밝히며 “1년 중 300일 정도는 해외에 있다”라 말했다. 예지원은 “여자친구가 힘들지 않을까요?”라 짚어내기도.

자리에서 벗어난 강호선은 “자리를 비켜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라 밝혔으나, 이수경은 “‘나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러는 건가?’ 싶은,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며 상반된 기류를 읊었다.

이수경을 지켜보던 오윤아와 노성준은 “더 편해 보인다. 대화를 먼저 시작하는 것 같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수경은 “외형적으로는 엄보람이 더 이상형에 가깝다. 편하고, 서글서글한 인상을 좋아한다. 추구하는 이상형에 가깝다”라 말했다.

엄보람은 “이수경의 첫인상은, 잘해주고, 배려해 주는 것이 좋았다. 심박수 앱을 체크했는데, 처음 만난 순간이 170bpm까지 올라갔더라. 그게 되게 신기했다”라 전했다.

한편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만나기 위해 도심을 떠나 자연 속으로 모여, 썸부터 연애까지, 진정성 100%! ‘여배우의 진짜 연애’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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