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메콩강에서 보트가 전복돼 20여명이 실종됐다.
3일 현지 매체 타이PB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라오스에서 출발해 미얀마 따치레익으로 향하던 롱테일 보트가 치앙라이주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배에는 미얀마인 4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20명이 구조됐다.
갑자기 엔진이 정지되면서 거센 물살에 밀려 보트가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미얀마, 라오스, 태국 3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접한 '골든 트라이앵글' 인근 지역이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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