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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물가와 GDP

산업차관, 추석 물가 현장 점검...내수 진작에 적극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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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마트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매장을 둘러보며 물가동향을 점검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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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가 살아날 수 있도록 대형마트 할인 행사 확대를 촉진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3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 매장을 중심으로 가격과 판매동향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최근 반도체, 자동차를 필두로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며 "정부는 침체된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고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에 할인지원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자체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 안정, 내수진작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농축수산물에 700억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최대 60% 할인을 지원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의 추석 20대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 노력에 발맞춰 대형마트도 추석 성수품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롯데마트 서울역점도 지난달 29일부터 농축수산물, 제수용품 할인 행사인 '통큰한가위'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산업부는 현장에서 정부의 정책이 적시에 이행돼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요 유통채널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서대문구 영천시장에 방문할 계획이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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