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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리버풀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모하메드 살라는 루이스 디아스의 멀티 골을 어시스트했고, 추가골을 넣는 등 홀로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살라는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모두가 알다시피 리버풀과 나의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내 마지막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 누구도 나에게 재계약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며, 올여름 휴식을 취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은 없었다. 남은 시즌을 즐기고 싶고 자유롭게 축구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징조가 보이고 있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줄곧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해 왔다. 그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7시즌 연속 20골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무려 3번이나 차지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그와 함께 수많은 역사를 새로 썼지만, 어느덧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살라는 지난 2022년 리버풀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당연히 살라에게 고액 연봉을 약속하며 그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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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의 부임 후에도 살라는 여전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리버풀 측은 살라와의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
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살라를 향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올여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일단 리버풀은 이 제안을 거절한 뒤, 살라와 동행을 이어갔다.
덕분에 만약 리버풀이 이번 시즌 내에 살라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어주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공교롭게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처한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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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흥민은 살라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리버풀처럼 토트넘은 아직까지 손흥민과 재계약에 대해 감감무소식이다.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지만, 이후 구체적으로 들려오는 소식이 없어 토트넘 팬들을 더욱 답답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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