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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일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 비기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토트넘은 직전 에버턴과 경기를 크게 이겨 반등하는 듯했다. 연승의 기대감을 안고 만만치 않은 에버턴을 상대했는데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싸움 끝에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이 빠지면서 라두 드라구신으로 구멍을 메웠던 후방이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전반 37분 하비 반스를 막지 못해 첫 골을 내주면서 끌려가야만 했다. 조직적인 수비가 부족했다. 문전에 5명의 수비수가 있었는데 측면 크로스부터 반스의 마무리 슈팅까지 제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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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섞인 동점골로 토트넘이 기세를 탈 분위기였다. 그런데 뉴캐슬의 공격 짜임새가 토트넘의 방어보다 좋았다. 토트넘의 압박을 가볍게 풀어낸 조엘리톤이 제이컵 머피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머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각을 좁히고 나오자 침착하게 알렉산다르 이사크에게 패스했고, 이사크가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남은 시간 세밀함이 부족한 공격만 반복하다가 1-2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에버튼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연속골과 팀 연승을 목표로 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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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전반에 왼쪽에서 몇 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하프타임 이후 스트라이커로 변했는데 킬러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풋볼런던과 같은 5점을 줬다. 기계적으로 평가하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만 6.85점으로 평균치였다.
손흥민을 향한 혹평이 대다수였지만 그래도 헌신적인 면을 좋게 본 시선도 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90min'은 "손흥민은 토트넘을 이끌기 위해 모든 영역을 누볐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며 "그런 손흥민을 보는 건 항상 즐겁다. 득점하지 못한 건 불행한 대목이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강력했다"고 고군분투한 면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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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지출인 6,5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를 들여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는데 부상으로 벌써 빠지면서 손흥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 패배에 따른 혹평이 더해지면서 한층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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