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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3라운드에서 '레즈 더비'가 펼쳐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맨유는 1승 1패(승점 3)로 리그 13위에, 리버풀은 2승(승점 6)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마이누, 달롯, 카세미루, 가르나초, 지르크지, 래쉬포드, 브루노, 리산드로, 데 리흐트, 마즈라위, 오나나가 선발 출격한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 흐라번베르흐, 로버트슨, 조타, 살라, 맥 앨리스터, 소보슬러이, 디아스, 코나테, 반 다이크, 알리송이 나선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극심한 수비 불안에 노출됐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의 이탈 등으로 수비 라인이 흔들렸다. 5옵션으로 여겨졌던 조니 에반스가 팀의 수비 라인을 책임졌고, 시즌 막판엔 카세미루까지 센터백으로 기용될 정도였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하며 수비수만 3명을 데려왔다. 여기에 중원 보강을 위해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하며 수비에 집중된 이적시장을 보냈다.
다만 지난 2라운드 브라이튼전에도 지난 시즌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맨유는 체계 없는 전방 압박, 넓은 공수 간격 등의 문제점을 노출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올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한 클럽 중 하나다. 9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정식적을 부임했다. 리버풀은 지난 5월 슬롯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다만 이적시장에선 다소 조용했다. 리버풀은 이적시장 막바지에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페데리코 키에사를 데려오며 조금의 보강을 이뤄냈다.
지금까지 슬롯 감독의 축구가 완벽하게 스며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 브렌트포드를 모두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른바 '빅6'로 불리는 팀과의 첫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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