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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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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전에서도 ‘손톱’ 가동한다…손흥민 인종차별 했던 벤탄쿠르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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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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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과 로드리고 벤탄쿠르(27, 토트넘)가 호흡을 맞출까.

토트넘은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홈팀 뉴캐슬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4점의 토트넘이 9위, 뉴캐슬(승점 4점, +1)은 10위다.

지난 에버튼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이 다시 원톱으로 출격한다.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와 히샬리송이 아직 부상중이기 때문이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부상당한 솔란케는 복귀 준비가 안 됐다. 훈련 중 부상당한 히샬리송은 복귀까지 몇 주 결장할 예정”이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에버튼전에서 원톱으로 나서 두 골을 몰아치며 대폭발했다. 손흥민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손흥민을 도와줄 선수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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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뇌진탕 증세로 결장했던 벤탄쿠르가 뉴캐슬전에서 복귀할지 가장 관심사다. ‘풋볼팬캐스트’는 “벤탄쿠르는 중원에서 활동량이 많고 역동적인 선수다. 벤탄쿠르가 복귀하면 데얀 쿨루셉스키가 빠질 가능성이 높다. 벤탄쿠르는 중원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손흥민은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세계적인 선수이자 슈퍼스타”라고 믿음을 줬다.

비시즌 벤탄쿠르는 토트넘 동료 손흥민을 인종차별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동양인은 다 비슷하게 생겼다”고 발언해 문제를 키웠다.

사건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며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손흥민 역시 사과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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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 구단은 벤탄쿠르에게 내부징계를 내리지 않고 사건을 덮어 문제를 키웠다. 벤탄쿠르는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이유로 한국투어에 불참했다. 한국 팬들은 여전히 벤탄쿠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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