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병호의 타격감이 불타고 있다.
박병호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연타석포를 터트렸다. 이미 전날 KIA와 경기에서 특유의 티라노 스윙으로 홈런을 터트렸던 그는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그는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기아 선발 에릭 스타우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고, 3회말에는 스타우트의 컷 패스트볼을 때려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올 시즌 18호포 홈런이자 개인 통산 KBO리그 398홈런을 기록하며 400홈런 고지를 눈 앞에 뒀다. KBO리그 역대 400홈런 고지에 오른 선수는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491홈런)과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홈런)뿐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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