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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일 저녁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장소는 뉴캐슬 홈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다.
뉴캐슬 원정은 토트넘에 악몽과도 같다. 지난해 4월 1-6, 올해 4월 0-4로 대패했다.
스트라이커 두 명을 잃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를 주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도미닉 솔란케는 개막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 에버턴전 결장한데 이어 뉴캐슬전도 뛸 수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솔란케는 아직 회복 단계다. 뉴캐슬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A매치 기간이 다 끝나면 복귀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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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결국 에버턴전에 이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는 작전을 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의 주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최전방 공격수로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결과는 매우 좋다. 지난 에버턴전만 하더라도 전방부터 쉼 없이 압박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스피드로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공을 뺏어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두 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17,71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무려 65.8%가 손흥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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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상대는 만만치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뉴캐슬 원정을 앞두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먼저 "뉴캐슬은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훈련이 잘된 팀이다"고 높이 산 뒤 "뉴캐슬을 만나 홈에선 잘했지만, 원정에선 그렇지 못했다. 실점을 허용한 이후 침착함을 잃었다. 그들이 연속해서 득점하게 내주는 것도 문제다. 또 뉴캐슬 팬들은 팀을 위해 훌륭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우리를 휘말리게 한다"며 "지난 경기들에서 우리 선수들은 중요한 경험을 했다. 많이 배웠다. 그럼에도 이번 뉴캐슬 원정 또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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