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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데클란 라이스 퇴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전반 8분 부카요 사카가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센스 있는 로빙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18분엔 외데가르드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브라이튼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30분 아스널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미토마 카오루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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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은 팀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38분 카이 하베르츠가 사카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널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분 데클란 라이스가 상대 진영에서 반칙을 범했다. 브라이튼 조엘 펠트만이 빠르게 프리킥을 진행하려고 했다.
이때 라이스가 펠트만이 차려는 공을 발끝으로 살짝 건드렸다. 동시에 킥을 하려던 펠트만이 라이스의 다리를 걷어찼다. 주심은 라이스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공을 건드린 행위에 대한 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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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라이스는 전반전에 이미 옐로카드를 차례 받은 상태였다. 예상치 못한 경고를 추가한 라이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스널 선수들이 항의했으나 판정이 바뀌지 않았다. 라이스도 대기심에게 끝까지 불만을 드러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브라이튼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얀쿠바 민테가 순간적인 침투를 통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민테의 슈팅을 다비드 라야가 선방했으나, 뒤따라오던 주앙 페드루가 세컨드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4분 브라이튼 대니 웰백이 미토마의 기습적인 크로스를 향해 몸을 날렸으나 무산됐다. 후반 30분 문전 앞 하베르츠의 슈팅이 막혔다. 이어진 사카의 슈팅도 걸렸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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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이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내내 일관된 방식으로 지연이 일어났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일관성이 없었던 게 문제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스 퇴장과 관련된 설명을 들었냐는 질문에 "항상 그렇듯이 아무 말도 없었다"라며 "나는 놀랐다. 전반전에 상대가 그런 행동을 했을 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규칙에 따라 판정을 내릴 순 있지만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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