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분데스' 홍현석, 데뷔전부터 독일식 난타전 체험...이재성은 풀타임

[OSEN=이인환 기자] 독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재성과 홍현석이 동반 선발 출격한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마무리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최전방 스리톱에 이재성과 홍현석을 투입했다. 전날 마인츠 입단 오피셜이 떴던 홍현석은 바로 다음 경기부터 선발로 나서면서 그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

전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인 슈트가르트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몰아쳤다. 그래도 마인츠에서 이재성의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전반 6분 우측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전반 8분 슈트트가르트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을 젠트너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미요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전반 15분 뉘벨의 장거리 골킥을 르벨링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서 2-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마인츠는 전반 43분 부르카르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이마리가 나서 마무리하면서 1-2로 따라 붙었다.

후반전도 팽팽했다. 후반 17분 이재성을 기점으로 음베네를 걸쳐 올센이 올린 크로스를 부르카르트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2-2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몰아치던 마인츠는 후반 26분 부르트가르트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원심이 유지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서 리더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골키퍼에 맞고 그대로 들어가면서 다시 3-2로 앞서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마인츠는 후반 추가시간 좌측 크로스를 비드머가 마무리하면서 라이치가 균형을 맞추면서 3-3 무승부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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