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전 여친 서지혜 “재회가 기회가 되길”..정해인에 ‘솔직’ 고백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서지혜가 정해인과의 재결합을 원하고 있었다.

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5회에서는 승효(정해인 분)를 향한 태희(서지혜 분)의 고백이 전파를 탔다.

태희는 석류와 함께 있는 승효에게 다가가 “나 좀 잠깐 볼래? 네가 해줘야 할 일이 있어”라며 불러냈다. “내가 도울 일이 뭔데?”라며 따라간 승효는 “그냥 잠시 여기 나랑 단둘이 있어주면 돼”라는 대답에 “이러려고 나 일부러 꺼내온 거야?”라고 기막혀 했다.

“너 나랑 헤어지고 연애했니?”라고 물은 태희는 “당연하지. 우리가 헤어진 게 언젠데”라는 승효의 말에 “하긴, 넌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지. 나도 내가 사귀자고 해서 만난 거잖아”라고 씁쓸해 했다. “그렇게 말하면 서운한데. 나, 너 좋아했어 꽤 많이”라고 멋쩍게 말하던 승효는 “나도. 그리고 그리웠어 네가”라는 태희의 말에 “날 찾아온 게 협업 때문만은 아닌 건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태희는 “너랑 페어로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 진짜야. 작업을 핑계로 널 보고 싶은 내 마음도 진짜야. 우연이 인연이 되길, 재회가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온 거 맞아”라고 아직 승효를 잊지 못했다고 고백하면서도 “그치만 일단은 일부터”라며 승효에게 옹기 만드는 것을 가르쳐줬다. 석류는 다정한 두 사람을 목격하고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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