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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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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또 부상이라고? 토트넘 감독도 지쳤다..."좌절스럽다, 건강하면 잘 쓸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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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부상을 당하는 히샬리송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 부상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는 아직 조심스럽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 회복을 할 것이며 뉴캐슬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훈련 중 부상을 당한 히샬리송이 새로운 부상자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훗스퍼에 온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5,800만 유로였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였고 에버턴 주포였다. 토트넘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호흡하면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부상, 부진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토트넘 첫 시즌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2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히샬리송은 정신적 문제를 고백하면서 "지난 5개월 동안 필드 밖에서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내 돈에만 눈독을 들이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갔다. 이제 상황이 흘러가기 시작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볼리비아전 흘린 눈물에 대해선 "내가 경기를 잘 못해서가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폭발에 가까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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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은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 제 활약을 못하면서 손흥민에게 최전방을 내줬고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린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됐을 때도 득점원 역할을 해줬다.

좋았던 분위기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사타구니, 무릎에 부상을 번갈아 입으며 빠졌다. 복귀를 했으나 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프리시즌에도 부상 여파가 이어졌다. 브라질 대표팀과는 멀어졌고 프리시즌에 뛰지도 못했다. 시즌 개막 후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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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또 부상을 당했다. 첼시에서 유리몸으로 평가되는 리스 제임스가 떠오를 정도로 잦은 부상을 당하자 팬들의 비판은 극에 달하고 있다. 부상은 안타깝지만 활약도 좋지 않고 빈도가 매우 잦아 비판의 강도는 거세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었는데 잔류를 선언한 히샬리송이지만 지지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히샬리송의 잦은 부상을 평가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온 후 (부상으로) 자신의 리듬을 찾지 못하는 게 실망스러운가?"라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렇다.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다시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그 사이클에 있다. 우린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정말 보수적으로 접근해 히샬리송을 대했다. 프리시즌에 내보내지 않았고 개막 후 20분 남짓만 출전을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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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 히샬리송은 부상 좌절을 맛봤다. 히샬리송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뛰게 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히샬리송은 건강하면 정말 유용하다. 개막 후 교체로 20분만 나서도 위치에서 선택권을 주는 걸 다 봤다. 지금 지속되고 있는 부상은 히샬리송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고 우리도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솔란케를 데려온 이유다. 솔란케도 부상 중이지만 히샬리송과 함께 잘 극복할 것이다"고 답했다.

히샬리송에 이어 솔란케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뉴캐슬전 손흥민 원톱이 예상되고 있다. 손흥민은 에버턴전 최전방에 나와 멀티골을 넣으며 4-0 대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이주의 팀에 올랐다. 토트넘은 손흥민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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