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5 (일)

'아스널 가고 싶어요, 연봉도 대폭 삭감하겠습니다'...첼시서 쫓겨난 베테랑 공격수 외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힘 스털링이 아스널과 연결되어 있다.

영국 'TBR 풋볼'은 30일(한국시간) 스털링 아스널 이적설은 전하면서 "한 소식통은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스털링을 아스널에 제안했고, 스털링에게 꿈의 이적이 될 수 있다. 연봉 대폭 삭감도 예상하고 있다. 스털링과 첼시 관계는 엉망이며, 첼시는 스털링이 완전히 나가기를 원한다. 첼시 거래 방식을 생각하면 스털링 아스널행은 까다로운 수 있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스털링은 첼시와 파국이다. 등번호를 시즌 개막 후 페드로 네투에 내주는 등 잉글랜드 대표 베테랑 공격수인 걸 고려하면 굴욕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다.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뛸 때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 호흡을 하면서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로 떠났는데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많아 리버풀 팬들과 등을 졌다.

맨시티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로 떠올랐다. 트로피 수집은 물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18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17골 10도움, 2019-20시즌 20골을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에 성공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등도 들어올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등이 자리를 잡자 스털링 입지는 좁아졌다. 2020-21시즌 10골, 2021-22시즌 13골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득점엔 성공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입지를 잃었다.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첼시에서 스털링은 공격 중심을 맡는 역할을 했다. 2시즌간 뛰었는데 기복이 심했고 결정력 난조를 보이면서 기대 이하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기록은 2022-23시즌 6골 3도움, 2023-24시즌 31경기 8골 4도움이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온 후에도 프리시즌 활약을 했다. 그런데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스털링 측은 성명서를 내며 불만을 표했다. 스털링 성명서에 대해 마이카 리차즈, 제이미 래드냅 등은 비판을 했다. 앨런 시어러도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마레스카 감독은 "42명의 선수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 21명의 선수와 함께 일한다. 다른 선수들은 따로 훈련하고 있고, 나는 그들을 보지 못한다. (스털링과 벤 칠웰) 두 사람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우리 선수단은 크고 그들 모두에게 시간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 출전 시간을 찾고 있다면 떠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상 방출 통보였다. 스털링이 달았던 등번호 7번은 이적을 한 네투가 가져갔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없는 선수 취급을 받았다. 순식간에 낙동강 오리알이 된 스털링은 아스톤 빌라 등과 연결이 됐는데 실제 이적은 없었다. 아스널과도 연결됐다. 여러 공격수가 있으나 좌우, 중앙 모두 가능하며 경험이 많은 스털링 합류는 수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아스널 공격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스털링 이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엄청난 연봉인데 소식통에 의하면 연봉 삭감 의지도 분명해 아스널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나간다. 스털링에게도 매력적이다. 아스널로 간다면 리버풀, 맨시티, 첼시에 이어 아스널까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력을 쌓게 되는 스털링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