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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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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후배 성추행 혐의’ 이해인 재심 신청 기각...자격정지 3년 징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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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이해인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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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9일 후배 선수 성추행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했다.

이해인은 지난 5월 15~1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열린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중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연맹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 미성년자인 A 후배를 성추행한 거로 파악했다. 이해인은 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해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와 연인 관계임을 밝힌 바 있다. 음주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과 함께 반성하는 한편, 성추행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했다. 이번 재심의신청에서도 성추행범이라는 오해를 지우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기각하면서 이번 논란은 법정으로 가게 됐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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