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역대 최고 윙어' SON, PL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골잡이였다... '100골 클럽'→현역 3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34명의 선수 중 손흥민이 19위에 위치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2024년 8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선수는 34명이다. 이 순위는 경기당 득점 비율을 고려한다. 효율적인 득점 순위를 본다"라고 보도하며 34명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역대 최다 득점자로 260골을 넣은 앨런 시어러였다. 경기당 득점은 0.59골로 후순위 선정자보다 낮았지만, 워낙 넣은 골이 많아 1위로 선정되었다. 2위는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였고, 이후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 뒤를 이었다.

10위까지는 국내 축구 팬들이 모두 알 만한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선정됐다. 모하메드 살라, 로빈 반 페르시, 마이클 오언, 앤디 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위부터 20위에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손흥민은 로멜루 루카쿠, 제이미 바디,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로그바의 뒤를 이어 19위에 랭크됐다. 경기당 0.4골을 기록한 손흥민이다. 매체는 "이 목록에 있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가성비 좋은 영입이었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305경기에서 122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뒤로는 라이언 긱스(0.17골), 폴 스콜스(0.21골), 프랭크 램파드(0.29골), 스티븐 제라드(0.24골)의 이름이 있었다. 경기당 득점 비율로 따졌을 때 손흥민이 높았다. 물론 긱스, 스콜스, 램파드, 제라드 모두 미드필더로 윙어인 손흥민보다 득점이 적을 수밖에 없으나 다른 부분들을 고려하면 손흥민이 이 순위에 있는 것 자체가 놀랍다.

매체가 언급했듯이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100골을 넣은 것 자체가 대단하다. 또한 34명 중 아직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현역으로 따진다면 손흥민이 3위다. 살라와 바디에 이어 3번째다. 케인, 루카쿠, 마네 등 은퇴하지 않은 선수들이 있으나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어 기록 경신은 불가한 상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2021-22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선정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윙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 이적도 고려했으나 결국 토트넘에 남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하나가 됐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