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3회말에 동점 투런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좌완 에이스를 주저 앉히는 홈런이 나왔다.
1-3으로 뒤져있던 3회말, 2사 2루에서 동점 홈런이 터져나왔다. 상대 투수는 SSG 김광현. 김광현은 동점 홈런을 맞자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천하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주저앉힌 이는 바로 KIA 내야수 김도영(21)이다. 김도영이 29일 광주 SSG전에서 김광현에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4호다.
김도영은 1-3으로 뒤져있던 3회말 2사 2루에서 김광현의 시속 146㎞ 몰린 속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 중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3-3 동점이 됐다.
김도영은 지난 4월16일 문학 SSG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낸 이래 4개월 만에 다시 김광현에게 홈런을 앗아냈다.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3회말에 동점 투런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광주=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28일 SSG전에 이어 2연속경기 홈런이자, 최근 10경기 4홈런이다. 이날 홈런으로 34홈런 36도루 96타점 120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KIA의 남은 20경기서 홈런 6개 도루 4개 타점 4개만 추가하면 40홈런-40도루 100타점을 완성할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